호반문화재단이 주최한 전국청년작가 공모전 2022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의 시상식이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4월 온라인 접수를 통해 500여 명이 지원했고,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들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상에는 김세중 작가,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그리고 선정 작가상으로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욱, 박민수,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대상 3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등 총 4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김세중_Between eternity and moment(영원과 순간 사이), 138.1×96㎝, oil on canvas, 2021


대상을 수상한 김세중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라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심사위원, 수상작가 등 3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교류와 소통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의 노력을 아낌없이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선정작가전 < Over The Critical Point >는 10월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계속되며,

다음 달 12일부터는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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