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트랩


- 입주 아티스트 첫 기수 작업결과물 공유

- 호반그룹 창작공간·입주자 간 교류 활동

- 초대작가 김보희·이강소 작가 강연도


 

호반그룹 계열 호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H아트랩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1기 입주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아트 노드(ART NODE)'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 1,2,4층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H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입주자 간 교류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첫 기수를 뽑아 운영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및 이론가에게는 사옥 내 마련된 작업실을 지원하고, 선배 작가와의 교류를 위해 초대작가 김보희, 이강소 작가의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이번 행사는 1기 입주자들이 1년간 진행한 결과물을 공개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제목인 'ART NODE'는 '교점' 또는 '결합점'을 뜻하는 노드(node)의 의미를 담아 H아트랩 1기 입주 작가 및 이론가들의 첫 번째 매듭과 결실을 공유하는데 미술을 매개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입주자들의 스튜디오 개방뿐만 아니라 전시, 토크, 상영회,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공간을 활용한 전시인 아티스트 듀오 나나와 펠릭스의 《84B》, 미디어 아티스트 이장원의 《start. up》, 구혜영×김영남의 영화 상영회 《Uncanny》, 작가 박혜수의 실연활용법 프로젝트와 연계한 공연인 《add:실연》, 미술이론가 김보라 조재연의 강연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이 많은 시기에 H아트랩을 통해 예술가와 이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H아트랩은 현재 입주자 2기 모집 중에 있다. 오는 26일까지 'H ART LA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1기와 마찬가지로 'H ART LAB' 2기 작가들은 1년간(2022년 3월~2023년 2월)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 마련된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H아트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